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경기도는 예산 집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친 18개 시·군과 도-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합산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의회 의결 등 법적 절차를 마친 18개 시·군에 한해 도와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합산해 지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 신용카드 방식

우선 신청은 9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시·군 거주자는 도와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합산한 지급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받을 도민들만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방식은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직계존비속 미성년자에 한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신용카드 신청이 완료되면 확인 문자 수신일(1~2일 이내)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 수협, 농협은행, 기업은행, 한국씨티, SC제일은행, 현대카드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 선불카드 방식

선불카드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소지 시군내 농협지점에서 신청·수령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 수령 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부터(1~2일이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불카드 방식은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배분했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 사용 기간, 지급대상

사용가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늦어도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도 재정으로 회수돼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합산 지급 대상 시·군은 5만원을 지급하는 부천시, 의정부시, 김포시, 하남시, 의왕시, 광명시와 10만원을 지급하는 용인시, 성남시, 시흥시, 평택시, 양주시, 여주시, 과천시이며, 양평군(12만 원), 이천·동두천시(15만 원), 화성시(20만 원), 안성시(25만 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위 시·군 거주자가 경기도 재난긴급생활비(10만 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해당 시·군의 지급액을 함께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3개 시·군 거주자의 경우 도와 시·군 재난기본소득 수령을 위해 각각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한 눈에 보는 절차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남양주시를 제외하고 30개 시·군이 재난기본소득의 독자적 지급을 결정했으며, 모든 시·군이 동시에 지급하면 좋겠지만, 한시가 급한 때여서 불가피하게 현재까지 법적 절차를 완료한 시·군만 먼저 합산해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군의 경우 경기도 재난긴급생활비를 수령한 뒤 시·군마다 독자적인 신청 절차에 따라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신속하고 원활한 집행을 위해 도 공무원과 금융기관 종사자가 밤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했으며, 발표한 신청날짜인 4월9일을 어기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부득이하게 홈페이지 게시 시각이 늦어졌지긴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통해 경기지역 화폐카드와 신용카드를 활용해 주길 부탁한다며, 도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기일 내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