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각 지자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얼어붙은 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의 경우 일반 현금과 달라 사용처와 사용 방법이 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화폐 모양 역시 종이로 통일된 것이 아닌 모바일형과 선불카드형으로도 지급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각 지자체별로 화폐 모양과 사용처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발급 방법과 사용처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서울시는 지역화폐로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화폐로 발급 받을 경우 10%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서울시의 지역화폐는 모바일로 지급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이 있는데 서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 약 10만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는 서울시 24개 자치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음식점, 학원(보습학원과 각종 실용학원 등), 서점, 중소 마트, 전통시장, 빵집, 노래방, 병원, 주유소, 헬스클럽, 공방, 미용실 등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불가한 곳은 이마트, 롯데마트, 다이소, 백화점 같은 기업형 대형가맹점과 사행성 사치 시설은 제외대상이 됩니다.

소상공인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을 통해 정산되고 결제일 2영업일 이후 연동된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구매한 날로부터 7일 이후 연동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구매 한도와 선물 방법은 7월 31일까지 개인은 자치구별로 인당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50만 원(총 보유 한도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품권 구매 후 '선물하기' 버튼을 통해 상품권 PIN 번호를 보낼 수 있고 구매제한도 없는데 법인이 구매하는 경우에는 할인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법인과 단체는 기업 전용 서비스를 통해 대량으로 쉽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마포구, 성동구, 관악구, 강동구, 영등포구, 강북구, 강남구, 금천구, 도봉구, 동작구, 성북구, 송파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양천구, 은평구, 용산구, 중구, 중랑구, 종로구, 노원구, 광진구, 강서구, 구로구, 서추구)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불카드로 받으면 쿠팡이나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